조회 : 168
페테스부르크에서
BY SHADOW-Redfire 2005-12-20
페테스부르크에서
다락방
몇개의 소금을 뿌린
커피의 온기와 맞닿은 마음
바이올린선율따라 흐르는 전율
함께이면 그곳에서
파닥이며 뛰노는 금빛숭어가 된다
돌아갈곳이 없다는
절망감도 잊은채
고요히 떨어지는 눈처럼
마음에 소복히 쌓이는 느낌들...
페테스부르크엔
천장이 낮아
당신의 마음속에 숨어들 수 있다
순간은 영원을 만들지 않고
영원을 이야기하는것은
순간의 의미조차 잃어버리게 함을...
이제 추억으로 남아버린 후에나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