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걸음 걸이 뒤에
묻어나는 발자욱의 자취는
살아온 세월의 아픔을
남긴 것 인지도 모릅니다.
깊이 패인
발자욱 한켠의 그림자가
나의 살아온
명암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걸음을 띨때마다
묻어나는 발자욱을 느낄 순간의 찬라마져
소모해버린....
그것은 슬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