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빈 가슴으론 살수없다.
어느날 사랑해요..아닌
사랑했어요..라고 입술이 아닌.
가슴으로 말할수 있을때.
날 떠나갔던 자유는.느릿느릿
더딘 걸음으로 어렵사리 날 찾아와.
비워진 가슴을 그리웠다 .. 하듯..
서글픈 바람 휘모는 가슴을
채워주리라..
나는 빈 가슴으론 살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