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쳤다. 단풍이 첫 발을 내딛었다. 좀작살나무는 열매가 더욱 튼실하게 익어간다. 물방울만큼 작은 열매가 서로 어우려 사랑을 한다. 이름과는 달리 담쟁이와는 동떨어진 좀작살나무 그럼에도 어울리니 좋다 너와 나 서로 달라도 늘 함께하니 어느새 하나의 그림이 되었다. 꽃말: 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