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날입니다.
바람의 지휘아래
눈가루는 연주자가 되어
점점 빠르게,
점점 강하게,
그러다 서서히 점점 여리게 연주를 합니다.
연주의 특징을 살리려
때론 나뭇가지에 턱~하니 떨림으로 내려앉아 멈추기도 하고
도로위에 매끄러이 녹아내리기도 합니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
눈의 연주회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