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리움의 터
지 은 이 : 윤 성 미
그리움으로 멍든 가슴
야윈 두뺨에 흐르면,
가을 연기는
말없이 피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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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모퉁이에 기댄 초생달
낙엽 소리에
눈썹을 떨고,
님은,
바람처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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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가슴자락
어둠이 깔리고,
밤새도록 별하나,
뜰~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