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이면 그리워
산수유 꽃이 별빛처럼 쏟아지고
노란 개나리 톡톡 터지며 춤 추기 시작할때면
꽃 같은 너의 웃음이 그리워 연분홍 꽃잎이
호로록 가슴으로 날아드는 강변을 찾아
방아질 치는 가슴을 부여 잡고 너를 기다린다.
발 길 닿는 곳마다 꽃이 피어나 네가 그립다.
자목련 그늘 아래만 다가 서도 붉어지던 네 얼굴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는 사월이면 뽀오얀 분칠을 하고
베시시 웃던 네 모습이 생각나 나는 또 눈물이 난다.
아... 어찌 할까 이 봄날 그리워 그리워 어찌 할까...
(20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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