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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바람


BY 마가렛 2019-07-02

나란히 길게 늘어진 사다리

그 사이사이로 송긋송긋 돋아난 풀꽃

조화로운 그림이 되었네



해와 바람이 친구되니

벽돌사이에서도

외롭지 않게

강인하게 피어었구나



오늘은 네가

나에게 다가온 기분 좋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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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