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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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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BY 옥편 2004-02-12

오늘....

 

얼마나 긴 기다림이 었는지..

왜 이리 오랜시간이었는지...

 

그리움도 얼마나 쌓여가고

그리웠다고 말도 못하고

너무 보고팠지만  그 말도 못 할 것 같습니다.

 

오직 내가 할 수 있는것은

그저 웃는 일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가슴은 많은 말을 하고...

당신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내가  당신을 얼마나 그리워 하는지...

그래도 난 여전히 당신을 보면 말도 못합니다

 

그러나  마주한 손에서

당신과 난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오늘 ..

아침입니다.

 

시간이 더디 가는 것 같은데....

이리 앉아 있습니다.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냥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