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재빛 으로 가득했던 하늘은 토닥토닥 양철 지붕 위로 비가 소리내며 내리네요 늘 들었던 음악처럼 정겨운 소리 대지를 달구던 그 뜨거웠던 열기만큼 비도 그리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땅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아직 비는 내리다 말다를 반복 하고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