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춘장 내음 젖가락으로 비비고 후루룩 입안으로 당기면 코등치는 면발 입가에 가득 묻히고도 행복해지는 시간 노란 단무지 어릴적 졸업식 생일 날만 먹을 수 있어 늘 손꼽아 기다리던 짜장면 그 기억들이 짜장면을 대할 때마다 아스라이 아픈 기억으로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오늘도 짜장면을 앞에 두고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ㅡ어릴적 추억을 소환해 드립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