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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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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


BY moklyun 2003-09-18

    * 기다리는 마음 *



    글/몽련

    아파트 17층이 높기는 한가 봐

    이슥한 가을 밤

    잠들지 않고 귀 기울여도

    귀뜰 거리는 소리 들리지 않네


    이상도 해라

    가을의 쓸쓸한 품에

    이렇게 내가 안겨 있는데…


    행여,

    어둔 길 잘못 들어

    승강기에 올라 탄

    귀뚜라미 있을지도 몰라


    내일 밤엔

    현관문 살짝 열어 둬야지.

    200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