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어떤날 마음은 어떠하고
몸은 어떻게
하여 하여
무엇을 위하여
내가
태어난걸까..
어떻게 포옹하셨을까
오늘
우리가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된
실수하는 세상
지척을 잘못 밟았다가
화산의 후예가
태어날지도 모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