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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인거 알지?
BY 올리브 2003-07-07
세번째 만나기로 한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다가
거울 한번 쳐다보고
망설였던 거..
혹시나 모를 예전의 불길함
때문이었다..
그래도 그건 억지라고
도리질 해대며
세번째 만나기로 한날
'' 오늘이 마지막인거 알지? ''
모른척.. 알아들을수 없어서
억지로 웃는척.
'' 나 가슴앓이 하고있어..''
내가 알고 있었던것 아닌데..
그래도 아는척 안하고
두손 이쁘게 포개어지는게
하두 이뻐서 남은시간
더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