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태국 사찰 관광을 비키니 입고 온 외국인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1

4월을 보내며...


BY kiy6532 2003-04-19

진한 아카시아 향내음이
그리워질때 쯤이면
4월은 쉽시리 내 곁을 떠나간다
부는 바람결에 실려오는
신록의 상큼함도 사라지고 나면
어느새 엷은 가지에 곱게 핀 꽃들이
한잎 두잎 땅에 떨어지고 나면
가지위에 돋아난 잎사귀들만이
아쉬운 마음으로 늦어버린
봄비를 기다린다
하얀 아카시아 잎이 가득한
5월의 향기를 내 가슴에 담아두고 픈 마음에
4월의 끝자락 앞에
눈가에 이슬이 내려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