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장례식 주문에 답례품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7

통분


BY wynyungsoo 2003-03-29


통분


    ♧ 통분 ♧ 월드컵 꿈은 안은 채 산화된 영령들… 대형참변, 참사현장을 목도했을 때 믿기 싫은 현실이 저주스럽고 분통했었다. 몇 년 전 하기캠프 휴양지에서 유치원생들의 참사 현장이 영상으로 다가오는 감회, 경악의 신음은 전신이 감전된 듯 괴분이었다. 신년들어, 새 정부의 환희! 예측불허의 참사들은 매우 유감이었다. 빈번한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개운칠않았다. 상반기 허리인 시점,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동기유발, 여죄의 방향을 어디에 두어야된단 말인가. 속수무책으로 당했어야만 했었는가. 새날에 안기면서도 꽝꽝꽝 유형인 사건들에 노이로제 위기에 좌불안석이다. 채 피지도 못한 꿈나무들, 여린 애잎들의 푸른 꿈들, 월드컵을 향한 꿈들은 영문모른채 무참하게도 화마에 산화됐다. 폐쇄된 공간에서의 절규들, 화마에 잡혀 산화되는 절규들, 비상하며 사후세계로 안주했으리니 이 분통함을 어찌 삭힐 것인가. 재잘재잘, 영롱한 은빛이슬들, 유가족들은 둥지의 증후군을 어찌감당해야된단말인가. 가여운지고… 아까운지고… 죄송한지고… 푸른 초원, 미래의 조랑말들이여! 선망의 대상인 선배들, 월드컵 영웅들인 형들을 향한 야심도 당당한 꿈나무들이 아니었던가. 사건이 야기될 때마다 급해결의 시급함은, 늘 소 잃고 외양간 개축하는 실상이 아니었던가. 이모든 부재들이 개개인의 책임도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통감하는 바이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님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2003. 3. 29 - wynyungsoo -
통분 통분 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