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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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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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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섣달


BY 김은비 2002-12-13

내게 허락한 시간이
잘리어 간다
한 계단 두 계단
오르면 거기
결국 끝이겠지

흑흑
울고 시프다
돌아보면 너무 쓸쓸해
해 놓은게 하나도 없어...
그래도 그 분은 나를 알아 보실까..

아버지가 가고 어머니가 가고
친구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어느날 친구가 가고
나 간신히 여기 서 있는데...
누구나 가는 길인데
피해 갈 수 없는 강인데...

내게 주신 시간이
지워져 간다
짹깍 짹깍짹깍 짹깍짹깍짹깍...
점점 빨리
나이 든 섣달은 외로운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