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여름내 하이얗게 흐른 강물을 닮아라 時마다 節마다 곱게 날으는 구름 송이 닮아라 목화가 목화가 하얗고 포근한 목화 송이가 하늘에서 오면 님의 혼이라 하자 함박눈처럼 그리운 군고구마 동치미국 따스하고 시원하게 정이 되어 넘어가던 그리운 고향 할머니 산소 지금 눈이불 덮였겠지 까치 두마리 멧새 조잘대면 소녀가 되어 걷는데 함박눈 올랑가 구름이 뫼네 펑펑 쏟아나져라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