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잊기위해서
많은 길을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대를 위해
제가 할수있는 일은
그대를 빨리
잊어주는 일밖엔
없습니다....


가을이왔음일잊고
달력넘기는 소리를 잊고
그대의 얼굴을 잊어가고.....
그대와의 만남 조차도
잊어갈때
비로소
전 그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합니다...


시간이 흐른
어느날
전거울을 보면서 웃고있습니다...
그만큼이나
내속을 비웠는데...
그댄 거울 속에서
웃고있습니다.
그댄
이미 내가 돼버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