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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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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억의 무덤가에서 진한 커피한잔


BY 박동현 2002-10-30



커피향이 흐르고

너를 위한 음악이 흐르고

죽어 버린 사랑을위해

한잔의 커피를 따른다.

잡초 무성한 네 기억의 무덤에....


살아 있으되 살수없으며

죽어서도 눈감지 못하는 기억들.

죽어버린 이야기들이

가물가물 무덤끝을 핡퀴는 아침.

쓰게 머금어 보는커피.

질끈 감는 눈끝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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