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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과의 만남(2)


BY 소금별 2002-09-18

오늘처럼 살다
저무는 내일은 없습니다
아무리 사무치는 그리움이라 할지라도..

내일은 또 내일
내가 그 일수없고 그가 나일수 없기에,
내일로 향하는 길목에서 몸서리를 침니다

들고난 자리
너저분하여 손이가는 자리에도
애뜻함은 남아 있습니다

숨쉬며 사는 날동안은
아마도 들며 날며 오는 애뜻함을
내일이 왔으므로 접어치우지는 못할겁니다..

그렇게 누구나
그리움과의 만남속에서
조금씩 흐느끼며 사는것이 아니겠느냐고,
스스로 물음표를 던지고...

행복한 미소로
내일을 향한 보험을 들고
차곡차곡 만기를 기다리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