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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산(石門山)


BY 무늬 2002-09-16

석문산(石門山)


 석문산(石門山)


마음이 쓸쓸한 날
石門으로 오라!

하늘향해 달리던
너와 나의 꿈들이

시방도 
십리굴 솔향기 바람으로
흐르고 있다.

마음 빗장 닫힌 날
石門앞에 서면

물처럼 바람처럼
옷고름 푸는 가슴

이 세상에
열리지 않는 가슴은 없다

기다림에 지친 날
石門에 오르면

세상사 눈물도
침묵이 되어지는 지혜

千年을 사이에 두고
너와 나 언약은
바위가 되었다.



.......무늬^^*

석문산(石門山)
석문산(石門山)



석문산은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 있는 산으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석문(바위)의 장엄함이 하늘향해 치솟는
고향같은 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