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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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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예감할때...


BY kkm0916 2002-09-08

이별을 예감할때...

당신은 입으로 이별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가 먼저 느꼈을 뿐이죠.
당신은 눈으로 이별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내가 먼저 읽을수 있었을뿐이죠.
당신은 말이 없었습니다.
나 또한 말하지 않으럽니다.

나는 애써 외면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주길...
그래서 당신의 바람이 멈춰주기기를..
나는 여전히 모릅니다.
아무것도..
그러나, 왜?
당신의 차가움이 느껴지는걸까요.
당신의 냉정한 눈빛이...잔인한 숨결이...
자꾸만 자꾸만 느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