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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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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사랑


BY go405 2002-08-24



바람 소리에 맞서며
두근거리는 가슴
엄지손가락 어우러지며
네 손가락으로 깍지 끼고
우리 사랑 소리를 낸다

동쪽 서쪽 바람은 오가고
하루도 아니고
이틀도 아니게
울렁거리는 배멀미처럼
그 소리 또한 실룩거린다

자로 잰듯한 거리에서
좀더 다가서기에는 부족하고
좀더 가까이 하기에는
그 빛이 번들거리지만
우리 사랑
소리내어 껄껄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