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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자녀라는 이유로 재산도 한 푼도 증여 받지 못하고 부모 부양 까지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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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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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BY 뜰에비친햇살 2002-08-22

  



▶이별

그대여...
내 슬픈 미소를 받아
흐느껴 울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눈물 때문에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상흔이 남겨지면 어떡해요.

부탁이 있어요.

오늘만... 
오늘 딱 하루만 내 생각 해주세요.
내일부터는...

수평선 끝에서 시작되는
일렁이는 포말의 부서짐에도
그리움일랑은 담아두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달콤하게 엮어진 아름다운 말들이 
그대 가슴에 회오리되어 불어올지라도
쉽게 녹아 버리지 말구요.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랑했어요...
사랑해요...
사랑해...

왜 이렇게 붙잡은 손이
놓여지지 않는 걸까요.

이제 내 손을 놓아 주세요.

그리고...

이별이라거나
영원히 안녕이란 말들은
하지 않기로 해요.

자꾸 눈물이 나잖아요...

다만, 
부서지는 하이얀 파도를 한줌 쥐어,
힘껏 던지기로 해요.
또다시 밀려올 흰파도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