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오늘만이라도 완벽한 내것이길 바랍니다. 다가가면 물러서는게 사랑의 실체임을 알면서도 나는 짐짓 그대를 향해 또 한발을 내딛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그대의 여유로운 몸짓 하나에도 그래서 나는 상처를 받습니다. 그대에 대한 내 작은 소망 하나 있다면 그대가, 오늘 하루 만이라도 참으로 완벽한 내것이 되어주길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