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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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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 그대를 위하여


BY 동천스님 200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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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그대를 만난 엊그제는

: 가슴이 아팠습니다.



: : 내 쓸쓸한 집으로 오는길에

: 개울물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던 까닭은

: 세상에 지은 죄가 많은 탓 입니다.



: : 그렇지만 마음속 죄는

: 잊어버릴수록 깊이 스며들고



: : 떠올릴 수록 멀어져 간다는 것을

: 그대를 만나고 나서야

: 조금씩 알것 같습니다.



: : 그대를 위하여

: 내가 가진 것 중

: 숨길 것은 영원히 숨기고 싶었습니다.



: : 그러나 그대로 하여

: 아픈 가슴을 겪지 못한 사람은

: 아픈 세상을 어루만질수 없음을 배웠기에



: : 내 가진 부끄러움도, 슬픔도,

: 그대를 위한 일 이라면

: 모두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 : 그대를 만나고 부터

: 그대가 나를 생각하는 그리움의 한 두배쯤

: 마음속에 바람이 불고

: 가슴이 아팠지만,



: : 그대를 위하여

: 내가 주어야 할 것들을 생각하며

: 나는 내내 행복하였습니다.



: : -그대를 위하여-


: 안 도현의 시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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