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가리는 구름처럼 소리 없는 입맞춤으로 내 가슴 구석 구석 쓰다듬어 내려 질 때는 한 아름에 상처 자국들.... 잔잔한 이야기로 나를 찾을 때는 소리 없는 눈물 주인 잃은 망아지처럼 내 가슴 구석 구석 할 퀴 우면 흔적들 그려지고 때로는 빛이 서린 눈동자로 슬며시 내 여린 가슴 폭에 내려앉아 애틋한 리라 줄에 조율되어 하염없이 노래하던 너 하염없이 촛불 밝혀 던 너이지만 청초한 들국화 같은 영혼을 그려 놓을 수 있다면 부끄럼 없는 마음으로 별을 노래하고 사랑 할 수 있다면 두 번 다시 너를 찾아 울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