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60대 여성의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51

한강엘 갔습니다


BY bada1207 2002-05-15

한강엘 갔습니다 한강엘 갔습니다 한강엘 갔습니다 한강엘 갔습니다


한강엘 갔습니다


흐르는 강물에 내 청춘이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을 수 없어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즐거웠던 일,슬펐던 일,아쉬웠던 일

모두 모두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흘러가는 것 중에

즐거웠던 일만 건져내어

햇볕에 바짝 말려

다시 쓰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그럴 수 없기에

다시 돌이킬 수 없기에...


아직 흘러가지 않은 내 인생이

얼마쯤 남아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라는

싯귀가 떠올랐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모두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해야 된다고...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미움은 저 강물에 던져버리고

사랑만 하며 살고 싶습니다

죽음이 나를 부를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