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읏음에서 만조(滿潮)를 본다. 호수처럼 맑은 눈! 내 어찌 그들앞에서 거짓을 고하리. 티끌 한점 묻지않은 그 순수함에 내 어찌 그들앞에서 의연함을 잃으리. 삼시 세끼 밥으로 그들의 양을 키우고 하루 스물 네시간 사랑으로 키를 키운다. 내안의 양수란 공간속에서 내 뻐와 살로 빗어진 내 영혼아! 널 갖게 된 후에 나는 다시 태어난 거야. 너로 인해 내 삶이 달라졌고 너로 인해 내 미래는 선명해졌구나. 너를 보게 되던 날! 나는 눈물 한바가지로 널 맞았고 너를 마주보고 안던 순간! 나는 행복 한바가지로 널 품었단다. 미지근한 물로 네 꼼지락거리는 발을 씻기던 날! 나는 여자로서 다시 태어났다. 하루하루 내 곁에서 숨소리 고르고 내 곁에서 한박읏음 미소 지을때 나는 혼미할 정도로 행복했었지... 지금은 어느새 훌쩍 처녀가 되었구나. 아귀다툼으로 전쟁같은 하루하루의 연장이지만 너희 둘로 하여 나는 읏을수 있었다. 너희 둘은 내 영혼이요. 내 삶의 지표이다.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02/5/5 잠들어 있는 평화를 보고... * 몸이 무거운 관계로 어린이 날이라도 나가질 못했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이 글로나마 내 아이들한테 오늘 하루를 대신 하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