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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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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BY 섬.. 2002-04-13


** 편지


그대 꿈 머리맡에

꽃 한 송이 보냅니다.

마음 아픈 새벽이 머뭇거리고

흐린 눈빛 그대가 속앓이 뒤척일 때

우리 인생 시계 속수무책 멈추지 않고 흐름을

생각하소서

생각하소서 달무리 지듯

우리 사랑 저무는 날에도

그리 달콤한 독처럼 시간 스미고

시린 아침

기우뚱거리며 삶이 일어서고 있음을

그리하여 위대해지는 우리

슬픔과 고통으로 강해지고 있는

이 치열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꿈,


그대 꿈 머리맡에

하얀 꽃 한송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