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 그대 꿈 머리맡에 꽃 한 송이 보냅니다. 마음 아픈 새벽이 머뭇거리고 흐린 눈빛 그대가 속앓이 뒤척일 때 우리 인생 시계 속수무책 멈추지 않고 흐름을 생각하소서 생각하소서 달무리 지듯 우리 사랑 저무는 날에도 그리 달콤한 독처럼 시간 스미고 시린 아침 기우뚱거리며 삶이 일어서고 있음을 그리하여 위대해지는 우리 슬픔과 고통으로 강해지고 있는 이 치열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꿈, 그대 꿈 머리맡에 하얀 꽃 한송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