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에 지친 제 수레를 밀어 주실 때는 그저 고맙기만 했습니다
넘어진 저를 일으켜 주실 때는 그냥 감사만 했습니다
미래를 그리워 하라 하실 때는 그저 그러겠노라 했습니다
눈보라 치던 허허벌판 광야길에서 혼자 쓰러졌을 때
손을 내밀던 당신의 그 안쓰러워하는 모습
눈빛을 보면서 같이 살고 싶다는걸 알았습니다
손을 잡으며 안아주고 싶다는 걸 알았습니다
포옹하면서 진정 사랑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라는 걸 당신으로 하여 알았습니다
저도 이제 당신을 위해 맛있는 빵을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