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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서


BY poem1001 2001-12-27

방금 떠오른
싱싱한 햇살을 마주하고
차분한 기쁨으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햇살을 바라보면
시력이 좋아 지고
햇살은
병균을 죽인다고 하지

깨끗한 영혼만 남으라고
투명한 생각만 남으라고
당신의 좋은 모습만 보게하는
시력만 남으라고

어제의 슬픔이 씻겨 내려간
아침이 좋아
밤새 하루의 상처를 치유하고 마주하는
아침이 좋아

사는일에 눈부시고 싶어서
살아 있음에 눈부시고 싶어서
오늘은 오랫동안
저 햇살을 받아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