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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9

♡ 백설의 첫인사 ♡


BY wynyungsoo 2001-12-25


    
    
    ♥** 愛 心 **♥
    
    
    별 빛 미소 졸리운 
    밤 하늘에는 
    백설꽃 미소가 
    여행 준비에 분주하다네요 
    
    암흙 세계 넘나들며 
    별 똥 별 등에 업혀서 
    희미한 호롱 불빛 
    미소찾아 갸웃기웃 거렸다네요 
    
    희미한 창 틀에 살포시 
    내려앉은 백설꽃 미소는 
    문 풍지 떨림의 애절한 
    흐느낌에 홀딱 반했다네요 
    
    바람미소 춤 사위로 
    싸릿 문 살며시 밀고 들어와 
    빗살 무늬 창 틀에 
    납죽내려 앉았다네요 
    
    창 밖으로 손짖하는 
    호롱불 눈 빛에 
    수줍게 웡 크하면서 
    눈꽃 송이 뿌려주며 인사를했다네요 
    
    당신 향기 포용하려 
    별빛 눈 총 뒤로하고 
    백설 꽃 미소가 설레임안고 
    바람 등에 업혀서 찾아왔다네요 
    
    당신 눈 빛 그리워서 
    만 길 천 길 멀 다 않고 
    흰 옷으로 단장하고 
    당신보러 한 걸음에 달려왔다네요 
    
    야심한 밤 삼경인데도 
    백설 꽃 미소는 
    호롱 불 빛 체취에 
    밤 새는 줄도 몰랐다네요 
    
    거센바람 음률은 
    창문 틀을 때려데니 
    떨리는 문풍지의 울음에 
    마음 아파 떠날 수가 없었다네요 
    
    백설 꽃 미소는  
    숙면으로 꿈 속 여행하다가 
    아침햇살 눈 총에 
    눈물 펑펑쏟으며 사라졌다네요
    
    
    - wynyungsoo - 
    
    
    ♡ 백설의 첫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