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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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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


BY 나된다 2001-12-10

삶에서 느끼는 감수성을 시로써 표현하고 싶은 사람입니다만,
혼자서는 무엇을 어떡게 해야하는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면서 앞으로 자주 만날수 있길 기원하며 첫인사 드립니다.
추운겨울 춥지않고, 따뜻한 마음을 서로 주고 받을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날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항상 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저는 대전에 살고 있으며, 사학년을 앞두고 있고, 늦둥이 셋째를 한달쯤후면 만나게 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짬짬이 혼자서 시를 끄적이곤 했었는데, 아이를 임심하고서는 통 글이 써지지 않아서 그동안 써왔던 시들도 모두 시들해져 있습니다.
우리아기의 애칭은 "복덩이"인데 엄마가 힘들까봐서 컴퓨터앞에 앉는것을 허락하지 않더군요.
이젠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시와 가까워지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복덩이" - 나된다-

파릇파릇 솟아나는 푸른 풀들속에서 아지랑이 모락모락 피어오를때
어디선가 봄소식과 함께
헛구역질로 네가 왔음을 너는 알려왔었지.

한동안 몸이 않좋았던 탓에
임신이란것은 생각지도 못하던터에
울컥울컥 솟아나던 헛구역질이 나고 음식냄새의 역겨움을 참지 못하고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병원을 찾았을때도
유산가능성이 있다고 진찰도 해주지 않았지....

착상이 어려울것 같으니 2주후에 오라는 말만을 뒤로한체...
얼마나 서운하던지
열심히 산책을 하던것도 끊고 집에서 누워서만 지내야 했고,
다시 병원을 찾았을때 드디어 진찰을 하고 산모수첩을 주셨어.

우리 사랑스러운 복덩이와는 이렇게 만남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건강하게 잘있다고 엄마배속에서 운동도하고, 엄마에게 신호도 보내는 널, 엄마는 얼마나 보고 싶은지 모른단다.
그동안 건강하게 엄마와 함께 있어줘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사랑하는 우리 복덩아!

이제 너를 위해 엄마는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단다.
네가 세상에서 처음 만나게 될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운 꿈을 꿀수 있도록 예쁜 우리아가 이불도 준비하고, 아빠, 언니, 오빠,들의 사랑을 가장 큰 선물로 준비할꺼야.
너의 사랑스러움에 우리 가족은 항상 웃음과 행복이 샘솟는 아름다운 궁전이 되리라 믿는단다.

우리 복덩아!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고, 항상 사랑을 꿈꾸다가 만나자꾸나
보고싶은 나의 분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