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런거지
꿈같은 일이 생기지도 않고
그래도 쉬지 않고 꿈꾸면서
한때는 사랑에 목숨도 걸어보고
한때는 감정의 수렁에 빠져도 보고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어제같은 오늘을 살면서도
내일은 다를거라고
내일이 아니라면
먼 먼 훗날은 다를거라고
영화같은 일
소설같은 일
죽는 날까지 살아도
그런 근사한 사건들
일어 나지 않을 거라는 거 알면서도
웃지 아니면
우는 표정
그것도 아니라면 무표정
못난이 삼형제 인형처럼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나는 당신과 같고
당신은 나와 같은 걸
있는 자
또 없는 자
하지만
하루 세끼먹고
꿈꾸는 건 마찬가지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