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화로 불
아~~ 주
전~~ 날에
당신을 몰랐던
마음 시리던 날은
외로운 가슴에
허무함만 서려오는
움막 집 이였습니다
토담도
받침대 없어
힘 줄 곳 없이
허물어지고
찬 기운 스미는
땅 바닥에
눈 비
쌀 락으로
엉클 덩클 엉키어
골진 움막 지붕 타고
자르르 ~~
녹아 흐르는 소리 !
그때는
나의 가슴을
저미며 도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 . .
당신의
따뜻한 열기가
구둘 방 온기로
내 마음을 덥혀 주는
당신은
내 가슴속의 화로 불
불씨는
깜박 깜박 !
느긋한 온화함을
도수 맞춰
다독다독 불씨 아끼는데
바깥에
바람 소리 스산하며
갑자기
당신의 온기가
그리워집니다
2001 .11 .21 .
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