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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71

내 마음에 화로 불


BY j3406 2001-11-21

내 가슴에 화로 불



아~~ 주
전~~ 날에

당신을 몰랐던
마음 시리던 날은

외로운 가슴에
허무함만 서려오는
움막 집 이였습니다

토담도
받침대 없어
힘 줄 곳 없이
허물어지고

찬 기운 스미는
땅 바닥에

눈 비
쌀 락으로
엉클 덩클 엉키어

골진 움막 지붕 타고
자르르 ~~
녹아 흐르는 소리 !

그때는
나의 가슴을
저미며 도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 . .
당신의
따뜻한 열기가

구둘 방 온기로
내 마음을 덥혀 주는

당신은
내 가슴속의 화로 불

불씨는
깜박 깜박 !
느긋한 온화함을

도수 맞춰
다독다독 불씨 아끼는데

바깥에
바람 소리 스산하며

갑자기
당신의 온기가
그리워집니다


2001 .11 .21 .
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