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고등학교 축제에서 섹시 댄스 공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56

* 사색의 가을 *


BY 베르디 2001-11-15

* 사색의 가을 * 거리마다 온통 가을색이다 도심을 벗어나니 깊어진 가을의 황홀경에 빠져들고만다 대둔산 수락계곡의 맑은 물 냇물따라 떠나는 낙엽의 가을여행을 본다 찬 기운에 햇빛찾아 외출나온 어린 물고기들과의 만남 밑바닥엔 어린 다슬기만 기어다닌다 지난여름 격었을 계곡의 시끄러움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 호젓한 만남이 되겠지 투과한 햇볕에 나타나는 잔 물결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맑은 물에 아픈마음 헹궈낸다 무엇이 순수를 빼앗아 드려는가? 거기에 반항해 자신 또한 순수를 빼앗고 있지는 않은가? 이 사색의 가을 맑은 물에 온 몸 씻어 해답을 찾으려한다 흐르는 물처럼.. 고고한 산처럼.. 그렇게.. 진리에 순응하는 삶으로 살아가자.. -베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