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에서. 아무리 바쁜인생도 여기에선 잠시 멈추라하네. 오늘은 찢기우는 아픔이 와도 내일이면 거름이 되고 터전이 되고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 아무리 바빠도 쉬었다 가라하네. 이해도 타산도 필요 없는 공평한 세상을 맛 보고 가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