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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목숨인냥


BY poem1001 2001-10-23

시한부 목숨인냥
나는 또 이 아침을
감사하며 맞이 합니다
오늘은
저 해가 내 주위를 멤돌다
다시금 사라질 때까지
부디 아픈일 없게 해달라고 드리는
짧은 기도

한 해가 끝나 가는 소리
나이 한살 더 먹을 거라는 염려
그래도
거울 속 까칠한 나에게
가끔은 베시시 웃음 던져 주고 싶습니다
시한부 목숨인냥
단한순간의 살아 있음이
내겐 얼마나 소중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