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면 꺼질것 같은 생명의 끈에 매달인 채 가슴으로 흐르는 눈물 삼키며 조용한 병실 침대에 누워 자유로이 날으는 비둘기들의 행진을 보면서 삶의 끈 힘겹게 긴 염주에 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