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내리는 거리를 우산도 없이 걷습니다 토닥토닥 땅위로 떨어져 뒹구는 그들의 애절한 외침 나도 그들처럼 그렇게 땅 위를 뒹굴듯이 걷습니다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는 걸음 재촉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