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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6

남편


BY kys604 2001-09-08

"당신 그 입
밥만 먹으라는 입이예요
예쁘다
수고한다
말좀 하고 사세요"

속이 퍽퍽해 한마디 했더니
조금은 달라진듯
시골 동창회 모임에
선선히 가라한다

한 이불 속에서 평생을 잠자지만
때론 아주 남 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부지런함 하나가 무기인 그

왜 결혼했냐 물으면
아직도 입만 꽉 다무는...

좋다 싫다 표현 없어 답답해도
미우나 고우나 살 부비고 살아야 할
하너밖에 없는 나의 반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