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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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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BY pmy70 2001-09-07

뉘엿뉘엿 서산으로 흗어진 햇살속을
발그레한 두 볼에 연지 찍고
울퉁 불퉁 인생길
홀로 계신 어머님 걱정에
눈 시울 적시며
자꾸만 자꾸만 뒤 돌아 보는 누님의
그림자 뒤로
노을이 진다

먼언 발치에서
딸자식 걱정에
먼산 바라보며 눈물 흘리시는
어머니의 움푹페인 눈가에서
노을이 흐른다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되물려 살아가는
여인의 인생속에
또하나의
계절이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