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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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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에


BY wynyungsoo 2001-08-09

드 높은 하늘 창공에는
가족을 인솔한 제비들의 율동들

잉크 빛 하늘의 미소와
백색을 뭉실구름의 미소가

청 백의 상큼한 조화의 싱그러움에
공허한 내심에 가득가득 가을을 안겨준다.

조화 해바라기 한 다발을 사서들고
나만의 개성을 살려서 오지 항아리 미소에

이렇게...저렇게...
연출을 해서 균형을 잡아놓으니...

오지 항아리의 미이지와
노란 해바라기 꽃잎과, 꽃술의 갈색 미소가

아주 찰떡궁합이라...
어머! 어쩜! 이 아름다움을 나혼자만이 어떻게...

청자 빛 창공에는...
제비들의 우아한 율동으로 분주한데...

지지베베 가을을 읊조리는 선율이 온 누리에 울려퍼지니...
이 아름답고 우아한 율동이... 감미로운 선율이...

가을의 색채, 가을의 속삭임의 미소가 아니겠는가?!

아 아 너무 행복해라...짠 해라...
목이메이네...눈에 이슬이 맺히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