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태양의 아이들은 햇살 사이에서 태어나고
가슴에 희망을 품은 아이들은 꽃이 된다.
태양을 바라는 사람들은 손에 손에 꽃을 들고 살아
가슴마다 새겨지는 당신의 기억 같은 꽃 한 송이
그리움으로 붉다.
그리하여 잠들지 않고 지새는 밤 길어도
새벽녘,
별은 희망으로 살아오려니
행복이란
당신의 사랑이 있음을 아는 것 보다
때때로
당신의 사랑에 대한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
여름날 광막한 폭염속에서도
조금씩 수은주 내리는
사랑과 그리움의 변주곡…
그 속에서 자라는 생명의 뜻이어라, 그대 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