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이름하나
바람이 불어와
헤집고 지나간 자리
아득한 이름하나 동그라니
모래위에 새겨지듯 흩어졌다.
모래위 발자국 남기듯
옛이름하나 누군가 넌지시
끄내어 본다.
모임이 있는날이면
이런 저런소리 듣고 들리는게
소문이라지만,
그한사람은 결혼도 잘했다고
한마디 던지고 씹히듯 사라진다.
억대부자가 되어 와이프 하나사랑하며
엄청시리 부자로 살고있다고 들러준다.
그옛날 한밤중 전화한통이라도 해주면
며칠을 설레이어서 잠못이루었다던
그 한사람. 반지하나 휙~~던지며
결별을 햇더니 한달간 아파서
병원신세지었다던 사람.
들리는 소리로 결혼을 한다고
들었지만, 잘살아라..하며
픽~ 말햇던 내가 지금은
그냥 ~~~~
그냥 아무것도 내새울거 없고
그저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는데.....
아득한 이름하나
모래사장 바닷물에 씻기듯
씻기듯 흘러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