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은 추억입니다.
그리움입니다.
도한 사랑입니다.
지난날을 뒤돌아 보아
누군가 그리워 진다면
그때에 나는
그를 완전히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나는
그를 두고 다른이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팔은 그대를 애무하면서도
머리는 뱀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또 당신이 그리워 집니다.
못다한 사랑을 더 하기 위해.
부족한 사랑을 채우기 위해.
또 당신이 그리워 집니다.
그리움은 흔적이 됩니다.
발자취가 됩니다.
흔적은 또 다른 흔적을 만드는
추억의 생산공장입니다.
흔적없는 사랑을 위해
몸부림치며 모든걸 던져
사랑해야 합니다.
다만 한가닥의 아련한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흔적입니다.
또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