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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의 시대 8


BY jaubuin 2001-06-13

폐허의 날들(작은영혼)

굶어죽지 않을 만큼의
꿈을 먹고산다
주린 가슴으로 꿈을 고파한다
거미줄 만큼 가늘지만
먹이를 휘감을 만큼 끈끈한 꿈
하루살이의 하루 꿈보다
짧은 꿈에 고파하며
언덕배기를 넘어가는 하루를 보낸다
파고드는 목마름에
탈진하지 않을 만큼의
희망을 마시고 산다
목마름과 굶주림의 날들은
폐허가 되어 말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