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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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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BY kss0112 2001-06-12

비밀의 화원을 가꿔갈 사랑이 었음 한다.
그 자리에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매일 일상처럼 화원에 나와 앉아
봉오리져 피어오르는 꽃을 가꾸고
간 밤에 내린 이슬에 스러진 풀잎들
손끝을 세워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그러다가 밤 그림자 그리움으로 퍽 안기면
사랑의 자욱자욱 남기며 화원의 빗장을 걸 수 있는
비밀의 화원을 가꿔갈 사랑이 이었음 한다.